한국 부동산에 대한 생각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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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부동산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많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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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으로 주거용 부동산, 아파트에 대한 것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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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결국 부동산 값이 오르냐 내리냐, 아파트 값이 오르냐 내리냐 이런 얘기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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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 아파트는 GTX 때문에 오르고, 여기 학군이 떠올라서 오른다는 식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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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건 그냥 휴머니즘적인 요소를 곁들인 사후적 해석에 가깝다고 보고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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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수익률일 것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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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로부터 한국 아파트는 수익률이 엄청 좋았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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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유만 한다면 매매차익이 엄청 났기 때문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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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 경제 자체가 고성장을 했기도하고 자본의 최종 종착지가 부동산이라는 점이 컸다고 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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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수익률 = 매매차익(Capital Gain) + 임대수익(Income Gain) 으로 설명 될 수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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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대수익은 미미했지만 매매차익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았던 것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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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업용 부동산 섹터에서는 연간 임대수익을 매입가로 나눈 비율을 자본환원율(Capitalization Rate, Cap Rate)이라고 부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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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에서도 주거용 제외, 상업용 부동산(오피스, 리테일, 물류 등)은 Cap Rate으로 많은 것들을 설명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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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에서는 주거용 부동산도 Cap Rate으로 밸류에이션 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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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도 결국 금융상품의 일종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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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는 채권에 아주 가까운 상품이라고 생각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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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대료라는 매월 유입되는 현금이 명확하고, 초기에 큰 자본이 필요하다는 특징도 같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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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의 원금+지급이자를 시장이자율로 나누면 현재 채권가격이 나오게 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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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도 다를게 없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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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, 매월 받는 임대료(연간 환산)를 시장의 요구수익률인 Cap Rate으로 나누면 부동산 적정 가격이 나오는 것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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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은 다양한 섹터, 다양한 기업들로 인해 수많은 선택지와 판단 기준이 존재해서 진짜 어려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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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에 비해 부동산의 가치평가 구조는 진짜 단순한 것이라 봐야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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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하고 싶은 말은, 부동산이 이래서 저렇고 저래서 저렇고 말은 많지만 핵심은 따로 있다는 것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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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거주형 부동산도 자꾸 매매가를 정당화하는 서사를 빼고 철저히 '수익률(Cap Rate)' 관점에서 봐보자는 말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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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거용 부동산이 이 잣대로 평가받기 시작하는 지점이 진정한 '부동산 정상화'라고 보고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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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을 Cap Rate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외부적 압박이 심해진다는 생각임.